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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프로젝트/2. 1주택자 도전기

생에 첫 청약 당첨되자마자 지위포기한 썰

by 런던토스트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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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약접수

청약은 선당후곰이 아니겠는가!

수원에 사전청약이 떳길래 청약을 넣어봄

청약홈 청약 신청

작고 귀여운 나의 가점 점수 ^_^

사실상 미혼 2030은 집 가질 생각을 하지 말라는건가 싶기도 ㅎㅎㅎ

 

그런데 1순위 청약일이 지나고 경쟁률을 확인해보니

내가 넣은 평수는 미달이 떴다 ! ! !

항상 광탈만 경험했던 나로써 미달이면 진짜 되는건가? 고민이 되기 시작

 

 

 

2. 청약 발표

사전청약 당첨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당첨이었다고 한다...ㅎ

당첨이니 좋은일이지만 미달로 당첨되니 괜히 찝찝한 그런 기분

 

주사위는 던져졌고 고냐 스탑이냐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1. 계약해두고 본계약에 가서 할지말지 결정하기

2. 청약 제한도 없겠다 포기하기 

(둘 가지 모두 사전청약이라 가능한 옵션)

 

사실 당첨 직후에는 1번으로 마음이 기울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가있는 멋진 20대 타이틀을 가지고 싶었던 듯 ㅎㅋ

 

그러면 현실적으로 금액이 감당가능한가를 계산해보니

미친 고금리시대에 주택담보 대출을 할 경우 원금 포함 월 300이상 대출로 나갈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당연히 감당불가ㅎ_ㅎ

과감히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

이래서 사전청약 넣었자냐

 

 

 

3. 사전청약 서류접수 

솔직히 계약 안할거면 가만히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 ㅎㅎㅎ

 

그래서 문자도 제대로 안읽고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포기하더라도 서류를 제출해서 부적격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온 뒤에 포기해야 향후 청약에 문제가 없다고..!

 

 

사전청약 서류 접수

부랴부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필요한 서류 확인하고 방문 접수 예약을 했다.

 

서류 목록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특별히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 서류는 없었다.

주말동안 준비해서 방문할 계획!

 

 

 

4. 당첨자 지위포기

사전청약 현장 접수

이서류 저서류 다 출력해서 갔더니

혼인관계 증명서(상세)와 인감사실확인 증명서?가 누락되었다고 동사무소에 가서 발급받아와야 한다고 한다

저 출근해야 한다구욥~!

 

미혼이니까 혼인관계 증명서는 뗄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역시나 많이들 누락했다고...^.^

그럼 홈페이지에 조금 더 명확하게 표시를 해줬어야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동사무소 바로 옆에 사전청약 현장 접수처를 만든다던지^^

뚜벅이는 이동이 매우 힘들답니다 ^_^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아침부터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혹시나 계약 포기하려면 또 방문해야하냐 물어보니

오늘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여 그냥 간 김에 계약 포기까지 신청하고 왔다.

 

출근전에 또 들릴 생각하면 벌써부터 피곤해짐

 

이상 생각보다 복잡하고 피곤했던 사전청약 당첨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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