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3박 4일 가족여행 2 - 여행 비용 上

포스팅 1개에 3박 4일간의 일정과 비용을 모두 작성하려 했지만
엄청난 스압이 될 것 같아 나눠서 작성해야겠다.

먼저 上편!

1일차, 2일차 경비 기록

(모든 경비는 5인 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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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방콕 수완나폼 공항 -> 센터 포인트 스쿰빗10 호텔

공항에서 나오니 밤 10시였고, 호텔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던 것 같다.

기내식이 없기 때문에 저녁을 먹지 못한 상태라 매우매우 배고파서

길거리랑 슈퍼에서 이것저것 사옴

 

역시 태국은 길거리 음식이 가성비 대박적이다

새우볶음밥이 1,900원(50THB), 돼지고기 볶음밥이 1,500원(40THB), 망고가 2,200원(60THB)

이 날 사먹은 망고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망고가 되었다는 슬픈이야기...

그리고 저 김과자 진짜 짱맛 ㅠㅠ 다음에 가면 또 사먹어야지

컵라면도 이것 저것 사보았는데 파란색이 제일 맛있었다. 해산물 똠얌꿍 맛!

 

 

- 슈퍼 415 THB

- 치약 35 THB (호텔에 치약이 없어서 구매)

- 새우볶음밥, 돼지고기 볶음밥 90 THB

- 망고 60 T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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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환전소 - 왓포 - 왕궁 - 홍시앵콩 - 차이나타운 - 킹 파워 마하나콘 전망대 

 

• 나나역 Vasu 환전소

본격적인 여행 시작날!

 

여행경비 준비편에서 썼듯이, 태국은 현지에서 환전을 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여서 나도 태국에서 환전을 하기 위해 5만원 권을 챙겨갔다.

50만 원을 가져가서 13,150 THB로 환전을 했는데 환율을 계산해보면 약 38.02 정도로 나온다.

공항에서 환전한 38.04보다는 좋게 쳐주는 군!! 하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ㅎ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50만 원은 턱없이 모자랐으며 더 했어야 했다....^_ㅠ!

 

태국 내에서 환율을 잘 쳐주는 환전소가 몇 곳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나나역 Vasu 환전소를 이용했다.

1. 나나역 Vasu 환전소
2. 스쿰빗 소이 7 입구 Vasu 환전소
3. 빅씨 랏차담리 점 옆 슈퍼리치 환전소
4. 슈퍼리치 1965 몇몇 지점

 

- 환전 

500,000원 -> 13,150 THB 

★여권 필요!!!

 

https://goo.gl/maps/YYv1TgbyeboTQQs49

와쑤 환전소 · PHR4+765, Sukhumvit Roa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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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포 사원

방콕 왓포 사원

나나역부터 왓포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5명이서 한 택시에 타서 500밧 지불 (약 19,000원) 

 

왓포 사원은 인당 200밧의 입장료가 있다. (약 7,600원)

사실 나는 이전에 방문해본 곳이지만 가족들은 처음이기도 하고 태국하면 또 불교의 나라이니 사원을 가야지!

또 한국의 사원과는 다른 이국적인 모습이라 사진도 찍고 즐겁게 관광했다.

 

 

- 택시 500 THB

- 왓포 입장료 1000 THB

 

https://goo.gl/maps/kRPwG7EBe3n7MwBn8

왓 포 · 2 Sanam Chai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왓포 마사지 스쿨

왓포 마사지 스쿨 발마사지

그리고 왓포에 온 또 한가지의 이유!

왓포 사원에는 마사지 스쿨이 있다 ㅎㅎㅎ

 

길거리에 있는 마사지샵 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공인받은 분들이 해주시니!!  

너무 시원해서 도구를 쓰시나? 하고 봤는데 손가락만으로 엄청난 압을 내고 계셨다... 

이 날 마사지를 미리 받은 덕분에 강행군의 여행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

1시간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조금 빠듯하여 발마사지 30분으로 받았다 아수버 ㅠㅠ

 

 

- 왓포 마사지 1600 THB

 

https://goo.gl/maps/j8dY5ScCqCpAp3bR7

왓 포 마사지 스쿨 · 2 Sanam Chai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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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Meals Sawasdee 

올 밀스 사와디

한결 가벼워진 다리와 함께 점심 먹으러~!

왕궁도 돌아볼 예정이었어서 점심은 왓포 주변에 있는 '올 밀스 사와디'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가격이 저렴하고 평점이 괜찮길래 가보았는데 맛있어서 싹싹 비우고 나왔다.

 500밧으로 19,000원에 맛있게 잘먹고 왔다

 

밥먹고 기념품으로 코끼리 바지도 1개씩 샀다.

가격은 1개에 100밧! 

야시장에 가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일정이 짧아서 야시장에 갈 수 없기도 했고 왓포 주변이 그나마 코끼리 바지 가격이 저렴하다 하여 그냥 지나가다 구매하였다

잠옷으로 아주 좋음 ㅎㅎㅎ

 

 

- 코끼리 바지 500 THB

- 점심 500 THB

 

https://goo.gl/maps/vSpfHGAHG4QLsULy9

All Meals Sawasdee · 8 Tha Tian Aly,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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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궁

방콕 왕궁

점심을 먹고 나오니 해가 내리 쬐기 시작했고, 아무리 2월이어도 정오에는 태국은 태국이었다..

너무 더워서 왕궁은 거의 돌아보지 못하고

에메랄드 사원이 있는 방에서 선풍기 바람 쐬면서 잠시 더위를 피해있었다 ㅋㅋㅋ

더워서 왕궁까지는 툭툭을 타고 이동했다!

 

 

- 툭툭 150 THB

- 왕궁 2500 THB

 

https://goo.gl/maps/AhCRq4AgnMAkKon27

방콕 왕궁 · Na Phra Lan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공연

태국 왕궁 티켓

방콕 KHON 공연

왕궁 입장료가 500밧으로 굉장히! 비싸지만 랜드마크니 또 돌아보긴 해야하고...

왕궁 티켓에는 'KHON' 공연 관람료가 포함되어 있다.

8년 전인가에 갔을땐 공연 있는지도 몰라서 정말 왕궁만 돌아보고 나왔었다 아까운 내 돈..

 

공연은 약 30분간 진행된다.

영어 자막이 천장 쪽에 나오긴 하지만 자막 보랴 공연 보랴 바쁘게 눈을 움직이다 나중엔 그냥 자막 포기했다

ㅋㅋㅋㅋ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쉬다 나오니 좋았다 ㅎㅎ

 

1시, 2시 반, 4시 공연이 있고 왕궁 출구에서 셔틀을 타고 가면 된다.

셔틀은 10분 단위로 있고, 공연 30분 전이 마지막 셔틀이라고 한다. 

 

https://goo.gl/maps/WNdGdkxE7VTf3UmR7

Sala Chalermkrung Royal Theatre · 66 Charoen Krung Rd, Wang Burapha Phirom,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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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시엥콩

방콕 홍시엥콩

오전에 몰아두었던 바쁜 일정을 끝냈으니 이제 여유를 즐기기 위해 카페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너무 간절해

 

딸랏너이 골목에 있는 홍시엥콩 카페에 가기 위해서 툭툭을 타고 이동했다.

골목 입구에 내려줘서 카페까지는 걸어가야 했는데 가는 길이 진짜 장기털릴 것 같은 길이었음... 

구글맵에 의존하며 가는 내내 가족들도 계속 이 길이 맞냐며 ㅋㅋㅋㅋ

그러나!! 도착하니 역시 인기가 많은 곳은 이유가 있다. 너~~무 좋았다

 

유명 카페답게 음료는 가격대가 있었다.

음료 5잔에 800바트로 약 3만 원 나왔으니 거의 한국 카페 수준!

 

날을 잘 맞춰갔는지 때마침 카페에서 버스킹 공연을 해서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며 버스킹 들으니 너무 힐링됐다

엄마는 여기서 먹은 아사히 생맥주가 제일 맛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여기는 진짜 방콕 다시 가면 또 갈 것 같다 !!

 

 

- 툭툭 200 THB

- 홍시엥콩 800 THB

 

https://goo.gl/maps/sSm1Unj69gHkthxN9

홍씨엥꽁 · 734, 736 Soi Wanit 2, Talat Noi,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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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타운 - 나이엑 롤 누들

방콕 차이나타운 나이엑 롤 누들

저녁은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가서 먹었다.

홍시엥콩에서 걸어서 10분? 15분?

 

해외여행 가면 스푸파에 나온 음식 하나쯤은 먹어줘야지

맛은 믿고 먹는 백종원 맛없없

국수도 맛있지만 삼겹살튀김이 진짜 맛있었다.

태국이 튀김요리를 참 잘해...

 

차이나타운 돌아다니면서 이거 저거 먹어볼 생각에 조금 시켰는데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나이엑 롤 누들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차이나타운 구경했다.

 

 

- 저녁 400 THB

- 아이스크림 20 THB

 

https://goo.gl/maps/mpzavM9gf4UFieYFA

Nai Ek Roll Noodle · 442 ซอย 9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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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파워 마하나콘 전망대

King Power Mahanakhon

그렇게 차이나타운을 하릴없이 돌아다니다가 

이럴바엔 그냥 전망대에 일찍부터 가자하여 킹파워 마하나콘 전망대로 갔다.

이동수단은 역시나 툭툭

 

사실 마하나콘 전망대는 입장료가 깡패여서 내가 세운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인당 880밧으로 태국 물가에 비하면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비싼 수준

(카드 결제했더니 인당 34,000원 나옴.. 수수료 아까워서 해외여행에서 현금 선호하는 人) 

그래도 엄마가 가고싶어해서 갔는데 여기도 너~~~무 좋았다

바람 시원하게 불고 사람은 많지만 노래 나오고 분위기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앉아있다가 내려왔다.

특히 투명 유리바닥을 가족들이 매우 좋아했다 ㅋㅋㅋㅋ

 

즐겁게 시간 보내고 전망대 국룰로 찍은 합성사진이 생각보다 괜찮길래 구매하였음

사진은 3장에 파일까지 해서 400밧 (15,000원)!

 

 

- 툭툭 300 THB

- 마하나콘 4400 THB

- 사진 400 THB

 

https://goo.gl/maps/mssWkJ1Sd1wFbjPQ8

킹파워 마하나컨 · 114 1 Naradhiwas Rajanagarindra Rd, เเขวง สีลม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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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로 치킨

방콕 폴로 치킨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호텔에 들어와서 야식으로 치킨을 시켰다.

택시 잡을때도 사용안한 Grab어플로 폴로치킨 주문

ㅋㅋㅋㅋ

 

미슐랭 빕 구르망 맛집이라던데 개인적으로는 한국 치킨보다 훨씬 맛있었다! 꼭 꼭 먹어보길!!

(한국 치킨은 먹다보면 느끼해)

마늘 후레이크도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스타일인데 마늘향이 아주 강력했다♥

항정살튀김은 항정살 맛이었는데 쏨땀이 진짜 치킨이랑 너무 잘어울렸다

다음엔 치킨이랑 쏨땀만 많ㅇㅣ 시켜무야지 ㅎㅎㅎ

 

 

- 택시 400 THB

- 치킨 513 THB

 

https://goo.gl/maps/2efMnyUMXQzC7YF3A

폴로 프라이드 치킨 · 137/1-3, 9 10 Sanam Khli Alley,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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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태국 바트	한화 (5인)	한화 (1인)
식비	2,798 THB	106,500 원	21,000원
교통비	1,550 THB	59,000 원	12,000 원
입장료	7,900 THB	300,000 원	60,000 원
마사지	1,600 THB	61,000 원	12,000 원
기념품	935 THB	35,500 원	7,000 원
합계	14,783 THB	562,000 원	112,000 원

정리하면 약 15,000바트 사용하였다.

 

사원, 전망대같은 랜드마크를 많이 갔다보니 입장료로 돈을 많이 썼다.

3박 4일이지만 실제 관광은 이틀 정도만 할 수 있다 보니, 

첫 날에 랜드마크를 몰아서 관광했다.

 

교통비도 흥정을 조금만 더 잘했다면 더 아낄 수 있었을텐데!!

이번 여행을 데이터삼아서 다음 여행땐 더 알뜰하게 다녀야지 ㅎㅎㅎ

여행 경비 下편도 부지런히 작성해야겠다!

 

 

 

2023.03.19 - [돈 쓰기/해외여행 기록] - 태국 방콕 3박 4일 가족여행 1 - 여행 준비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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