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70만원으로 동유럽 8박 10일 여행하기 1

이번엔 유럽이다..!
정말 어쩌다 보니 1년에 해외여행을 3번이나 가는 호사아닌 호사를..
통장은 안녕한가요...

8박 10일 일정으로 동유럽을 가게 됐다.
유튜브 보고 급 계획된 여행이라 유튜브 따라서 오스트리아 - 체코 루트로 결정됐다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조금 성급하게 결정했던 것 같기도..?!
ㅎㅎㅎ
기왕 가기로 한 여행! 별 수 있나!
또 열심히 즐기고 열심히 보고 와야지 ^_^
 

비행기 1,726,600

비행기는 대한항공 직항으로 구매했다.
비엔나 IN - 프라하 OUT 루트.

체코보다 오스트리아 물가가 비싸니 비싼곳에서 싼곳으로 넘어가자하여 오스트리아 인으로 결정.
빈부터 시작해서 오스트리아 돌고 체코로 넘어가야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예매했는데 후에 보니까 오스트리아가 가로로 긴데다 체코가 오스트리아 위에 붙어있어서 동선이 살짝 비효율적이었다.
빈이 아닌 잘츠부르크 인으로 잡았다면 시간도 기차값도 조금 아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혹시 오스트리아, 체코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IN-OUT을 잘츠부르크와 프라하중에서 잡는것을 추천한다!

대해외여행시대를 맞이하여서 인지  미쳐날뛰는 비행기값..
무려 172만원을 주고 예매했닿
170만원 어치 즐겨보자고~

숙소 790,488

총 8박 10일의 일정으로 2개국 4개의 도시를 가기로 했다.
비엔나 - 카프룬/첼암제 - 잘츠부르크 - 프라하 루트로 이동하기로!
 

1. 비엔나 에어비앤비 3박 395,140

 유럽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이미지 때문인지 왠지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가 먼저 생각났다.
에어비앤비에서 몇 곳을 찾아봤고 첫 숙소인 만큼 숙소비를 줄여보자 하여 그 중에 가장 저렴한곳으로 결정했다.
ㅋㅋㅋ
엘리베이터 없는 꼭대기층 숙소라 팔을 잃고 뷰를 얻을 예정 ^_^

3박에 395,140원으로 1박에 약 13만 원, 인당 66,000원 정도로 지출했다.

 
2. 첼암제 타우에른 스파 1박 510,693

사실 첼암제는 후보지에 없던 도시였다.
처음 들어본 도시이기도 했고, 인스부르크나 할슈타트를 갈 예정이었는데 오스트리아 여행 영상을 보던 중 엄청난 뷰의 수영장을 가진 숙소를 봐버렸고 오스트리아까지 가는데 여기를 안가?! 하는 마음과 남들 다 가는 할슈타트보다는 아직은 덜 흔한 여행지를 가고 싶은 마음이 합쳐져서 인스부르크와 할슈타트를 버리고 첼암제를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
인스부르크랑 할슈타트는 다음에 또 가면 되지~

여튼 유튜브 영상 하나로 예약해버린 첼암제 타우에른 스파 ㅎㅎㅎ
1박에 510,693원으로 인당 약 25만 원의 꽤나 비싼 숙소이지만 저녁과 아침 2끼를 제공해주고 다양한 스파 시설을 즐길 수 있으니 제대로 뽕 뽑고 올테다!

유튜브에게 조종당하는 이번 동유럽 여행
ㅋㅋㅋㅋㅋ
 
 
3. 잘츠부르크 볼프강스 A&O 2박 253,271

3번째 도시 잘츠부르크!
에어비앤비를 해볼까 싶었는데 눈에 띄는 숙소도 없었고 숙박비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호텔쪽으로 찾아보다 찾은 호스텔!
2박에 253,271원으로 1박 당 약 12만원, 인당 약 63,000원 지출했다.
위치도 잘츠부르크 중앙역이랑 가깝고 꽤나 저렴하게 구했다 굿구웃
 
 
4. 프라하 유니타스 호텔 2박 421,871

어쩌다 보니 오스트리아 여행에 프라하가 살짝 걸친 느낌이 되어버린😂
분명 비행기 예약할때만 해도 오스트리아 반 체코 반 느낌으로 체코 소도시들도 방문을 하고싶었는데 오스트리아가 너무나 큰 나라였다^ㅠ^

프라하도 또 한 감성하는 도시인 만큼 에어비앤비쪽을 찾아 보다가 너무 예쁜 호텔을 찾아서 조금 비싸지만 여행 막바지이니 호텔에서 푹 쉴 겸 유니타스로 예약을 했다! 한국인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호텔인 것 같다.
마지막 알차게 즐길 예정~!

 

트윈룸 2박에 421,871원으로 1박 당 210,935원, 인당 약 105,000원 지출-!

숙소	타입	일정	비용
비엔나 에어비앤비	집 전체	09.15 - 09.18 (3박)	395,140원
첼암제 타우에른 스파	파노라믹 더블룸, 발코니	09.18 - 09.19 (1박)	510,693원
잘츠부르크 볼프강스 A&O	트윈룸	09.19 - 09.21 (2박)	253,271원
프라하 유니타스 호텔	수페리어 트윈 룸	09.21 - 9.23 (2박)	421,871원
합계		09.15 - 09.23 (8박)	1,580,975원

총 숙박비는 1,580,975원을 지출하였고, 인당 790,488원으로 1박당 약 99,000원 지출했다.
더 아끼려면 아낄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1박당 10만원 안쪽으로 들어와서 개인적인 기준 금액안으로는 들어왔다.
비엔나와 잘츠부르크에서 아낀 덕 ㅎㅎㅎ

비행기와 숙소 예약까지 마쳤고 2,517,088원을 지출했다.

120만원 내에서 여행 경비 모두 해결할 수 있기를...🙏